"첫 한인 여성 연방의원 우리 손으로"

한남체인, 미셸 박 후원행사
30여 명 3만3550달러 후원

지난 13일 열린 선거기금 모금행사에서 (오른쪽에서 9번째부터) 미셸 박 스틸 후보가 행사를 마련한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초의 한인 여성 연방하원의원' 탄생을 염원하는 OC한인들이 미셸 박 스틸 연방 48지구 하원의원 후보 선거기금 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3일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선거기금 모금 행사엔 내년 3월 예선을 앞둔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을 도우려는 한인 경제인 등 30여 명이 참석, 스틸의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은 "주류와 한인 사회 가교 역할을 맡다가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연방하원에 출마한 스틸 부위원장의 선거캠페인 후원을 위해 오늘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틸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발표된 캘리포니아리더십재단 지지율 조사 결과, 내 지지율이 42%로 현역의원과 동률을 기록했다. 결선 14개월을 앞두고 현역을 상대로 얻어낸 수치라 큰 의미가 있다. 바쁜 가운데 오늘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틸 부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총 3만3550달러를 모금했다. 스틸 부위원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 모금 행사를 갖는다.

스틸 부위원장 선거기금 후원은 웹사이트(www.michellesteelca.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