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 '추석 송금' 줄었다

16일 현재 9526건, 1530만불
작년에 비해 금액·건수 감소

올해 추석 송금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뱅크오브호프, 한미, 퍼시픽시티뱅크(PCB), CBB, 오픈, US메트로, 우리아메리카, 신한아메리카 등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 8개 한인은행의 16일까지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금액은 10% 건수는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한인은행은 13일 또는 16일 서비스를 마감했으며, 신한아메리카는 21일까지 실시한다.

16일 기준으로 총 송금 건수는 9526건으로 지난해의 9980건이 비해 450여건 줄었다. 금액도 지난해 추석보다 171만 달러(10%) 감소한 1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표 참조>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무료 송금 기간 동안 원달러 환율이 1180원~1190원 선으로 좋아서 한국 송금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며 의아해했다.

다른 관계자는 "환차익을 보려는 한국 송금은 지난 8월부터 지속된 원화 약세 기간 동안 상당히 이루졌다"며 "여기에다 핀테크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시로 한국 송금이 가능해진 점과 한인은행들이 송금 서비스 기간을 단축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