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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티스트 '에미상' 영예

일레인 이씨 애니메이션 부문

지난 15일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축하파티에 참석한 일레인 리와 아버지 크리스 리씨. [사진 제공 일레인 리]

지난 15일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축하파티에 참석한 일레인 리와 아버지 크리스 리씨. [사진 제공 일레인 리]

한인 아티스트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LA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어워즈(Creative Arts Emmy Awards)'에서 일레인 이(24)씨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카르멘 샌디에이고(Carmen Sandiego)'의 백그라운드 페인터로 에미상 개인업적 부문 상을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어워즈는 본상 시상식보다 일주일 앞서 열리는 제작분야 사전 시상식이다.

일레인 이씨는 한인 2세로 오렌지카운티에서 나고 자랐으며 오티스 아트&디자인 스쿨에서 콘셉트 아트를 전공했다. 2016년 졸업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2017년부터 글렌데일에 있는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크로모스피어(Chromosphere)'에서 일하고 있다.

이씨 외에도 김준호씨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로보츠(Love, Death & Robots)'의 백그라운드 애니메이터로 개인업적 부문 상을 수상했다.



한편 본상에만도 3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왕좌의 게임'이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어워즈에서도 분장, 음향효과, 안무 등 10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시즌 8으로 막을 내린 왕좌의 게임은 HBO가 제작한 드라마로 한 편당 평균 4300만 명이 시청하고, 170여개국에서 방송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71회를 맞은 에미상 본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LA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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