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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한인·경관들 "자주 만나자"

커피·담소 나누며 '이야기꽃'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의 85˚C 베이커리 앞에서 열린 '커피 위드 어 캅' 행사 참가자들. 앞줄 가운데 체크 무늬 상의를 입은 이가 아트 브라운 시장, 그 오른쪽이 경찰국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써니 박 1지구 시의원, 브라운 시장 왼쪽은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의 85˚C 베이커리 앞에서 열린 '커피 위드 어 캅' 행사 참가자들. 앞줄 가운데 체크 무늬 상의를 입은 이가 아트 브라운 시장, 그 오른쪽이 경찰국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 써니 박 1지구 시의원, 브라운 시장 왼쪽은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한인 주민, 업주들과 자주 만나겠다."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의 빌리지 서클 온 비치 몰(H마트 몰)의 85˚C 베이커리에서 열린 '커피 위드 어 캅' 행사에 참석한 코리 시아네즈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은 "경찰과의 접촉에 익숙치 않은 한인들의 문화를 알고 있다. 자주 만나야 신뢰가 싹튼다. 이런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국과 써니 박 1지구 시의원이 주관하고 빌리지 서클 온 비치 몰 관리 회사'에이스 리얼티'가 후원한 이 행사엔 코너 이 경관, 알렉스 홍 형사를 포함한 경관 15명과 아트 브라운 시장, 한인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한인들은 처음엔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경관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1지구 주민 빌리 민씨는 "경관들과 처음 만났는데 그들도 우리 이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길 잘했다. 많은 경관이 온 걸 보니 한인들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짐작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의원은 "앞으로 이런 만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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