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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말풍선 '답글' 기능 아시나요?

'카카오톡' 제대로 사용하기

카카오톡(이하 카톡)은 한국인의 국민 메신저다. 페이스북, 인스트그램을 안쓰는 사람은 있어도 카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는 찾기 힘들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한다. 일상 대화부터 회사 업무까지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한국인의 의사소통 수단이다.

현재 한국 내 카톡 이용자 수는 2분기 기준 4441만 7000명.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텔레그램, 위쳇 등 10여 개의 메신저 중 점유율은 94.4%(2018년 기준)다. 독보적이다. 한국인의 카카오톡 사용시간도 어마어마하다.

지난 8월 한 달 기준 225억 분에 달한다. 유튜브(460억 분) 다음으로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은 의사소통 수단으로 카톡을 사용하는데 비해 중장년층은 소통수단 외에도 정보나 뉴스를 공유하는 용도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사용시간이 많아도 속속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기능을 숙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알아두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있다. 카톡 유저들이 알아두면 좋은 기능들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은 카카오톡 기능

▶나와의 채팅

말 그래도 나만 볼 수 있는 나 자신과의 채팅방이다. 중요한 정보를 기록해 놓거나 링크를 저장해 놓을 때 유용하다. 자신의 프로필을 누르면 나와의 채팅이 시작된다.

▶방해 금지 시간대 설정

노곤히 잠이 든 밤. 카톡 알림에 잠이 깨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이럴 때는 방해금지 시간대를 설정해 놓으면 편하다. 예로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시간대를 설정해 놓으면 그 시간에는 알림이 울리지 않는다. 설정- 알림- 방해금지로 들어가서 셋팅하면 된다.

▶대화 내용 삭제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때 필요한 기능이다. 보낸 메시지는 5분 이내에 삭제 버튼을 누르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5분이 지난 후에는 내 채팅방에만 삭제될 뿐 상대방의 채팅방에 있는 대화 내용은 삭제되지 않는다. 해당 말풍선을 길게 누르고 삭제 버튼을 누른다.

▶# 버튼

문자를 입력하는 칸 오른쪽 끝에 '#' 버튼이 있다. 이 기능은 채팅방에서 나가지 않고도 검색을 하고 또 그 검색한 내용을 대화창에 띄울 수 있는 기능이다. 예로 #을 선택하고 '오늘의 날씨'라고 입력하면 날씨 정보가 검색되고 대화창에 그 정보를 올릴 수 있다.

▶비밀 채팅방

보안을 위한 기능이다. 정보 누출을 줄일 수 있는 채팅방이다. 채팅방을 나가면 그 대화는 아무도 모르는 없었던 대화가 된다. 카드나 중요한 정보를 보낼 때 유용하다. 다만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화방 위쪽 석 삼(三)자 모양의 메뉴버튼을 누른 후 아래쪽에 자물쇠 모양의 비밀채팅을 선택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된다. 기존 대화창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톡 글자 키우는 법

눈이 안 좋은 장년층을 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전체 글자 크기를 키워도 안보일 경우 카톡만 개별로 대화창의 글자크기를 더 크게 변경할 수 있다. 설정-화면-글자크기 변경에 들어가서 커서를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글자가 커진다.

▶보이스 텍스팅

미주 한인은 텍스팅이 그리 빠르지 않은 편이다. 당연히 한 문장을 쓰는데 세월아 내월아 시간이 걸린다. 이런 사용자에게는 보이스 텍스팅이 유용하다.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시키는 기능으로 마이크 모양의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채팅창에 문자화되어 나타난다.

▶검색창 사용

예전에 했던 대화나 정보를 찾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대화내용을 다 넘겨 볼 필요없이 돋보기 모양의 버튼을 누르고 찾는 단어를 타입하면 그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대화 내용을 찾아준다.

▶단톡방 알람 끄기

단톡방은 한번 대화가 시작되면 그 알림 소리는 소음에 가깝다. 그럴때는 해당 단톡방 알림만 끄면 된다. 대화방 위 오른쪽 끝에 있는 메뉴 버튼 (三)을 누른 후 맨 밑에 있는 종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특정 말풍선에 답장

대화를 하다 보면 내용을 놓쳐서 답을 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자칫 뒷북을 친다는 얘기를 듣기 십상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기능이 말풍선 답장 기능이다. 답을 하고 싶은 말풍선을 길게 누른 후 '답장' 메뉴를 선택하면 입력창이 뜬다. 그 곳에 내용을 입력하면 해당 말풍선과 답글이 함께 다시 올라오게 된다.

▶캡처 버튼

캡처는 대화방을 이미지화하는 기능이다. 캡처 버튼을 사용하면 대화 내용을 복사할 때 말풍선 하나씩 복사할 필요가 없다. 화면 전체 캡처가 가능하다. 캡처 버튼을 누른 후 캡처를 시작할 말풍선과 마지막 말풍선을 선택하면 그만큼이 캡처 된다.

▶키워드 알림

여러 개의 단톡방들이 있다 보니 알림 기능을 꺼 놓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꺼놓은 카톡방이라도 내가 필요로 하는 특정 키워드를 누군가 입력할 경우 알림이 울리게 하는 기능이다. 예로 자신의 이름이나 직책 등을 입력해 놓을 수 있다. 설정-알림-키워드 알림으로 들어가 단어를 입력해 놓으면 된다.

*카카오톡 기능은 기기의 OS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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