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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기고…축제의 날 밝았다

제35회 아리랑축제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오전 가든스퀘어 몰에 부스와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오전 가든스퀘어 몰에 부스와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오전 11시부터 장터 열려
한복쇼·K-팝·가수 등 공연
오후 7시 화려한 개막식


축제의 날이 밝았다.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오늘(3일) 막을 올린다.

가든그로브의 가든스퀘어 몰에서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열릴 올해 축제는 7년 만에 다시 가든그로브에서 개최되는 것이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철승 축제총괄집행위원장은 "가든그로브의 올드타이머들이 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장터 오픈으로 시작된다. <표 참조>

장터엔 떡볶이, 김밥부터 바비큐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와 한국 특산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파는 부스 100여 개가 들어선다.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판매하는 비어가든은 매일 오후 문을 연다. 신분증을 소지한 21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다.

오후 3시엔 한국에서 온 트로트 가수 김정주, 선예지, 유화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오후 4시부터는 한복 패션쇼, 마이클 잭슨 모창 가수와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한인과 타인종 정치인, 가든그로브 시의회 관계자, 한인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 이후엔 민요협회 회원들의 공연과 K-팝 경연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한국의 신예 7인조 보이그룹 플래티넘은 K-팝 경연대회 도중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늘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내일(4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장터가 문을 연다.

한편,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측은 축제 개막 전날인 2일, 축제장 부스와 무대 설치를 포함한 막바지 준비 작업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정 위원장은 "올해 축제의 주제가 '다 함께'다. 타인종도 대거 축제장을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 막판까지 가든그로브와 인근 지역에 밀집 거주하는 베트남계 커뮤니티에 축제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오전 가든스퀘어 몰에 부스와 무대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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