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한인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외교부 세계한인의 날 맞아 발표
한국 정부는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 기여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다. 훈격은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순이다.
김 회장은 OC한인들의 40년 숙원인 OC한인회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백장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훈장은 나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OC한인사회를 대표해 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에서 모인 400여 명의 한인회장 중 많은 이들이 (우리가) 20여 년간 돈을 모아 회관을 마련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고 재외동포재단과 가주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오는 15일 귀국한 이후, LA총영사관에서 열릴 훈·포장 전수식에서 훈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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