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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봉사회 '장수무대' 인기

축제서 경연…신승택씨 대상

지난 6일 열린 장수무대 노래자랑에 참가한 레이 퍼낸도가 열창하고 있다. 앉아있는 이들 중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상을 차지한 신승택씨.    [한마음봉사회 제공]

지난 6일 열린 장수무대 노래자랑에 참가한 레이 퍼낸도가 열창하고 있다. 앉아있는 이들 중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대상을 차지한 신승택씨. [한마음봉사회 제공]

제35회 아리랑축제에서 한마음봉사회(회장 주수경)가 개최한 '장수무대 노래자랑'이 인기 코너로 부각됐다.

축제 폐막일이었던 지난 6일 열린 장수무대 노래자랑엔 총 12명의 시니어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의 영예는 트로트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한 신승택(67·부에나파크)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실비아 강(우수상), 홍정순(장수상), 이명순(장려상), 유문찬(인기상)씨 등 총 8명이 입상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을 줬다.



라티노인 레이 퍼낸도(78)는 한인 부인의 권유로 참가, 베사메무초를 불러 응원상을 받았다.

주수경 한마음봉사회장은 "오후 2시30분에 행사를 치렀는데도 객석이 꽉 차 뿌듯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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