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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시체 아파트 벽 매장

발달장애 여자 친구를 곤봉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체를 아파트 벽에 파묻어 숨긴 비정의 남성에게 11년형이 선고됐다.

피살된 레이븐 조이 캠벨(37)은 2009년 6월4일 로미타 지역 하버힐의 아파트에서 빙고 도박을 하고 돌아온 가벗과 말다툼 끝에 머리에 망치를 얻어맞아 실신한 뒤 목을 졸려 살해됐다. 범인은 플래스틱 백에 시체를 싼 뒤 벽 뒤에 감춰두었다. 피살자의 시체는 행방불명 6년만인 2015년 7월2일 발견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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