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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드 초교 10세 여학생 자살…당국 '집단 괴롭힘' 여부 조사

10세 여학생 자살과 관련, 수사 당국이 집단 괴롭힘(Bullying) 여부 조사에 나섰다.

샌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소속 해저드 초등학교에 다니던 10세 여학생(5학년·샌타애나)이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여동생(9세)에게 발견됐다. 경찰국은 숨진 학생이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펴고 있다. 형사들은 14일 학교에 찾아가 숨진 학생의 급우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으며 고인의 소셜미디어와 텍스트 메시지도 살펴보고 있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측은 성명을 통해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해저드 초등학교 학생, 교직원을 위해 상담사들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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