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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 치안 유지비 오를 듯

셰리프 요원 임금 4년간 14%↑

OC셰리프국과 계약을 맺고 있는 13개 도시의 치안 유지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지난 8일 셰리프 요원 임금을 4년에 걸쳐 14% 인상하는 계약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향후 4년간 2000명이 넘는 셰리프 요원 임금으로 1억5080만 달러를 지출하게 됐다.

셰리프 요원 임금 인상에 따라 셰리프국과 치안 유지 계약을 맺고 있는 13개 도시들은 각기 셰리프국에 지불해야 할 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도시 관계자들은 치안 유지 비용 상승이 시 재정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데브라 루이스 데이나포인트 시의원은 9일자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치안 서비스 비용이 연 5%~6%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시 예산 증액률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여러 도시가 적자를 보거나 심지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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