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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차기회장 선거 일정 돌입

최영석 현 이사장 유력

월드옥타 LA지회(회장 김무호)가 오늘(29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기(23대) 회장 선거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차기 회장은 올해 개정된 '2년 임기'의 첫 해당자라 주목된다. 정관에 따르면 선관위는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회장 입후보자는 선관위 구성 다음날 부터 2일 이내에 입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되어 있다.

옥타LA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영석(사진) 현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 중이다. 최 이사장은 김무호 회장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LA지회를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2명 가량이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선 가능성도 있다. 경선일 경우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옥타월드 LA지회 회장 입후보자는 최소 5회계연도 이상 연속 이사 재임과 재임 기간 중 2년 이상 운영위원으로 봉사한 경력이 필요하다. 회장 선출이 있는 올해 4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는 다음달 19일(화) 오후 6시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23대 회장 취임식은 12월 5일, 송년회를 겸한 무역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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