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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주택가서 총격 살인

1명 부상…용의자 2명 도주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어바인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5시45분쯤 노스우드 포인트 커뮤니티의 트레일우드 단지 베일리프 레인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관들은 집 밖에서 부상을 입은 남성 1명, 집안에서 수 발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 남성 1명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이내 숨졌지만 부상자의 생명엔 지장이 없다. 이 남성은 총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집안에서 용의 남성 2명을 만난 뒤 이들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보고 도주한 남성 용의자 2명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피해자 신원과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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