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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임대료 찔끔 내렸다…10월, 전달 비해 0.1% 하락

10월 LA메트로 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전달 대비 소폭이나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문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Apartmentlist.com)이 최근 발표한 '10월 LA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LA메트로 지역 아파트 임대료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0.4% 높은 가격이다.

임대료 중간가는 전달과 큰 차이 없이 1달러씩 떨어져 1베드룸은 1370달러, 2베드룸은 1760달러를 기록했다.

<표 참조>



전년 동기 대비 LA지역 아파트 임대료 상승률 0.4%는 같은 기간 가주 전체 평균 상승폭 1.1%, 전국 평균 상승폭 1.4%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LA지역 전체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반면 도시별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LA지역 10대 대도시 가운데 8개 도시에서 임대료 상승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어바인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베드룸 중간가가 2836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6% 인상된 가격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랭캐스터는 LA메트로 지역 도시 가운데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베드룸 중간가는 1616달러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8% 올랐고 1년 전보다는 1.6% 상승한 가격이다.

샌타애나는 10월 들어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 하락했다. 2베드룸 중간가는 1851달러, 1베드룸은 1440달러로 조사됐다.

LA시의 2베드룸 중간가는 1760달러로 조사됐다.

북가주 샌호세와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1년 전보다 0.8%, 0.6%의 임대료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샌디에이고의 임대료 상승률은 0.8%였다.

전국적으로는 애리조나 피닉스 4.0%, 텍사스 오스틴 3.2%, 매사추세츠 보스턴 2.3%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 도시의 2베드룸 중간가는 순서대로 1097달러, 1471달러, 2145달러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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