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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르브론, 소방관들에 타코 트럭

가족과 호텔로 거처 옮겨

LA인근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LA레이커스의 수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영향을 받았다.

제임스는 2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훈련을 마친 뒤 LA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산불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대피해야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게티 파이어'로 이름붙여진 이번 산불은 지난 28일 405번 고속도로와 게티센터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화했다. 유명인사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벨에어, 웨스트우드, 브렌트우드 등의 부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제임스는 전날 SNS를 통해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제임스는 "애석하게도 산불은 계속 번지고, 대피령이 내려졌다"면서 "우리 가족은 차를 타고 바쁘게 움직여 안전한 호텔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도시와 주민들이 안전하길 바란다"면서 "화재 진압에 힘쓰는 소방관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4년간 1억540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제임스는 레이커스 입단을 앞두고 LA에 집 두 채를 샀으며 이번 대형화재로 제임스의 집이 불에 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들에 대한 감사를 말로만 한 것이 아니다. 제임스는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요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베이스캠프에 타코 트럭을 보내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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