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평통 회장 전격 교체, 왜?] "임원진 갈등" vs "활동 강화 차원"

19기 출범 2개월 만에 내정
일부선 "최광철 제명 여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가 LA평통 조직을 정비했다. 민주평통 측은 11월 1일자로 LA평통 에드워드 구 현 수석부회장을 19기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수석 부의장 정세현)와 서영석 회장은 19기 LA평통을 이끌어갈 새 인물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수석부의장 교체 및 자문위원 활동 지연이 맞물리자 지난 두 달 19기 LA평통을 이끌었다. 평통사무처와 서 회장은 LA평통 활동강화라는 측면에서 18기와 19기 수석부회장을 맡은 에드워드 구씨를 신임 회장으로 내정했다.

회장이 교체된 배경에 대해 일부에서는 18기 당시 최광철 총무간사와 서영석 회장 사이 의견충돌의 여파라는 주장도 나왔다.

당시 LA평통은 최 총무간사가 분란을 조성했다는 이유로 제명하고, 이같은 결정은 한국 평통사무처에 보고했다. 그러나 19기 미주운영위원에 임명되면서 평통에 복귀한 최 전 간사는 사무처에 서영석 회장 연임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드워드 구 신임 회장은 "서 회장은 19기 활동 지연과 수석부의장 교체 과정에서 LA평통 회장을 연임하며 새 인물을 찾기로 했었다"면서 "서 회장도 사무처와 교감을 통해 LA평통 발전을 돕기로 했다"고 갈등 여파설을 일축했다.

한편 구 신임 회장은 한인사회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LA한인사회 평화통일 운동을 약속했다. 구 신임회장은 "서영석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아 LA평통 개혁에 나서겠다. 신뢰받는 평통, 진정성이 담긴 평통이 되도록 19기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 신임회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회장,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