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X, 우버 픽업 대란 공식 사과…"비행시간보다 긴 대기 시간"

이번 주내 시스템 개선 노력

LA국제공항(LAX)이 터미널앞에서 우버 및 택시 픽업을 중단하면서 발생한 대혼란본지 10월30일자 A-1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택시 전용 픽업장인 'LAXit' 서비스가 지난 29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각종 교통 정체와 긴 대기 줄로 혼선이 빚어지면서 공항 이용객은 물론 택시 기사들까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날 오후 LAX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용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협력업체들과 노력해 이번 주내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LAX는 29일부터 도착 터미널에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를 비롯한 택시들의 픽업을 전면 금지했다. 대신 터미널 1 동쪽에 택시 전용 픽업장을 조성해 모든 승객들이 한곳에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문제는 수백 명의 인파가 한곳에 몰리면서 픽업장 인근 교통 정체 현상은 물론 승객들은 오랜 대기시간 및 택시 수요 증가로 인한 요금 폭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심지어 장시간 대기가 이어지면서 비행 시간보다 택시 대기 시간이 더 걸리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LAX 미쉘 슈워츠 대외관리 본부장은 "현재 교통 경로, 신호 체계 등을 변경하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 시스템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