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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포르노 사진 보내라"

셰리프국, 고교 풋볼팀 코치 체포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샌후안힐스 고교 풋볼팀 코치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학생들과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OC셰리프국은 콜 카젤(22·샌후안캐피스트라노·사진)을 지난달 30일 체포했으며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카젤은 최근까지 4년 동안 풋볼팀 오펜시브 라인 코치로 재직하며 아동 포르노 사진들을 받을 목적으로 복수의 학생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카젤에게 피해를 입은 학생이 여럿이라는 익명 제보를 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카젤의 여죄를 캐기 위해 제보(714-647-7419)를 받고 있다. OC구치소에 수감된 카젤에겐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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