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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배재코랄·새찬양교회
오는 9일 합동 무료공연

오는 9일 사랑의 음악회에 나서는 (왼쪽부터)배재코랄 김경재 부단장, 김청배 준비위원과 새찬양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고효근 목사.

오는 9일 사랑의 음악회에 나서는 (왼쪽부터)배재코랄 김경재 부단장, 김청배 준비위원과 새찬양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 고효근 목사.

감사와 나눔의 계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마련된다.

 남가주 배재중고 동문들로 구성된 배재코랄(단장 남문현)과 사이프리스의 새찬양교회(담임 최우진 목사)의 시온찬양대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새찬양교회(6269 Ball Rd.)에서 ‘이웃 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성들의 중후한 화음을 선사하며 10년 전부터 미주 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전도 음악회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는 배재코랄이 내년 1월 창립 8주년을 맞는 새찬양교회를 축하하며 지역 한인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배재코랄 사랑의 음악회 준비위원인 김청배 장로는 “25명으로 구성된 배재코랄이 유의철 장로의 지휘에 맞춰 ‘나의 모든 행실을’ ‘주 음성외에는’ 등 찬송가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귀에 익은 곡 6곡을 들려 줄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배재코랄은 이번 음악회 후 오는 12일 라스베이가스 갈보리장로교회서 열리는 ‘100인 연합성가 합창연주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온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고효근 목사는 “지난 2013년 창립 1주년에도 배재코랄과 음악회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주 한분만이’ ‘기쁘게 주님꼐 감사찬송’ ‘예수는 나의 길이요’ 등 5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김종숙씨가 찬조 출연에 나서며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 ‘여기에 모인 우리: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합창하며 이날 순서를 마치게 된다. 공연 문의는 전화(562-972-3865)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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