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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평통 군살 빼고 재정비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 회견
부회장 25명서 8명으로 줄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LA협의회(이하 LA평통) 새 회장으로 에드워드 구 전 수석부회장을 지난 1일 자로 공식 임명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LA평통 조직 재정비 및 '평화 공공외교'를 통해 남북·북미 관계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4일 에드워드 구 LA평통 신임 회장은 LA한인타운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기 LA평통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서영석 전 회장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LA평통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라며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LA평통, 평화 공공외교에 앞장서 한미 교두보 역할 및 북미관계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구 회장은 19기 LA평통 활동방침을 '진정성과 신뢰'로 정했다. 미주 최대 한인사회 속 LA평통 위상에 맞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A평통은 ▶평화 공공외교 실천 및 참여 ▶건전한 재정관리 및 소통 강화 ▶차세대 및 여성위원 활동 지원에 나선다. 특히 평화 공공외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협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19기 활동 중 북한 방문 및 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구 회장은 "LA평통 자문위원 북한 방문을 재개하기 위해 이미 국무부 관계자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방북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A평통이 한인사회 구성원 참여를 이끄는 사업도 진행한다. 자문위원 중심 행사를 벗어나 통일 여론 수렴 활동을 진행한다. 실행 계획으로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통일운동, 범동포 평화 포럼 및 세미나' 등을 꼽았다.



한편 LA평통은 조직 효율성을 위해 25명이던 부회장을 8명으로 줄였다. 18개 분과도 12개 분과로 축소해 활동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평화 공공외교·윤리·재정 특별위원회도 발족한다. 이밖에 LA평통은 3개월마다 재정(연간 약 27만 달러)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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