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콘텐츠' 저력 보인다

문체부·콘진원 LA 첫 엑스포
5일간 다운타운·더 소스몰서

K팝부터 K드라마, K북, K푸드까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K-콘텐츠 엑스포'가 오늘(5일)부터 9일까지 LA다운타운과 부에나파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LA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 콘텐츠 소비수요 급증에 따른 비즈니스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일과 6일 인터콘티넨탈 LA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리는 기업 대상 'B2B' 행사에서는 ▶한국 콘텐츠 기업 40개 회사가 참가하는 1:1 수출상담회 ▶우수 원천스토리 및 웹툰 콘텐츠 작품 12개를 소개하는 K-스토리& 웹툰 피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에서 열리는 이용자 대상 'B2C' 행사에서는 ▶K팝, 방송, 애니, 캐릭터, 게임/VR 등 콘텐츠 전시체험관 ▶드라마·애니·스토리 성과 스크리닝 ▶K팝 댄스 경연대회 ▶전통 및 퓨전 한식 쿠킹쇼 등이 열린다. 특히 마지막날인 9일에는 소스몰 6층 루프톱에서 헤이즈와 러블리즈, JBJ95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무료지만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예약을 통해 티켓은 매진된 상태다.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