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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기부자 “공화당 좋아”

10위권내 2명만 민주당 도와
미셸 박 스틸, 영 김 등 후원

오렌지카운티 정치 후원금 ‘큰손’들의 공화당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OC레지스터는 지난 3일 OC의 정치 후원금 기부액 상위 10위 내 부자들의 올해 후원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8명이 공화당 또는 공화당 후보에게 기부금을 냈다. 반면, 민주당, 민주당 후보를 지원한 이는 2명에 그쳤다.

이런 결과에 관해 레지스터는 OC의민주당세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큰손 기부자들은 여전히 공화당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정치 후원금액 기준 1위는 마이클 헤이드와 로라 카우리 커플(왼쪽 사진)이다. 헤이드는 부동산업체 웨스턴 내셔널 그룹(WNG) 대표이며 카우리는 부동산 부문 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만 325만 달러를 공화당, 공화당원 후보에게 기부했다. 이들은 영 김(공화) 연방하원 39지구 후보도 지원했다.

2위는 마케팅 업체 신젠스(SeneGence)의 전략 책임자 벤 칸테(오른쪽 사진)다. 그는 135만 달러를 공화당과 공화당 후보에게 기부했다. 3위는 크레이그 리얼리티 그룹 창업주 스티븐 크레이그다. 99만 달러를 공화당에 기부했다. 그는 영 김 후보와 내년 3월 연방하원 48지구 예선에 나서는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에게도 후원금을 냈다.

가상 현실 시스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의 공동 창업자 파머 러키(4위)는 70만3139달러를 공화당에 기부했다. 그는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에게도 500달러를 기부했다.

뉴포트비치의 자선사업가 줄리아니 아기로스(5위)는 34만4463달러를 공화당에 기부했다.

올해 기부 총액 19만4500달러를 기록한 매튜, 낸시 존스 부부(9위)는 민주당 정치인 마이크 레빈, 에이미 맥그래스 등을 지원했다. 매튜 존스는 보안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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