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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근로자 통근비 연 1만불

렌딩트리 조사…전국 4위
연소득 가운데 12.1% 지출
애너하임 38·샌타애나 80위

어바인의 통근 환경이 전국 100대 도시 중 4번째로 나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LendingTree)는 전국 100개 대도시 주민의 통근 시간과 비용이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지난달 23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어바인의 근로자는 전국에서 4번째, 남가주에선 가장 많은 연 9818달러를 통근에 지출했다.

<표 참조>



어바인 근로자의 직장까지 운전 시간은 편도 기준 평균 26.8분으로 100개 도시 중 34번째로 길었다. 어바인 주민의 중간소득 8만944달러를 기준으로 볼 때, 소득 대비 통근비 비중은 12.1%에 달했다. 이는 100개 도시 가운데 28번째로 높은 수치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어바인 다음으로 통근비 지출이 많은 도시는 애너하임이다. 연 5200달러로 전국 38위를 기록했다. 직장까지 평균 운전 시간은 27.7분이다. 그 뒤를 이은 샌타애나는 연 통근비 3927달러(전국 순위 80위), 운전 시간 26.1분으로 전국 80위에 올랐다.

이밖에 LA(전국 22위)의 1년 통근비는 6108달러로 집계됐다. LA 근로자는 연 소득 중간값(4만2108달러) 대비 14.5%를 통근비에 지출하고 있다. 운전 시간은 31.8분이다.

롱비치는 통근비 6515달러, 운전 시간 31분으로 파악됐다. 중간소득(4만6318달러) 대비 통근비 비중은 14.1%에 달했다. 리버사이드는 통근비 6079달러, 운전 시간 30.9분이다.

100개 도시 평균 통근비는 4692달러, 편도 운전 시간은 평균 24.7분이다. 시간당 임금이 높은 도시일수록 근로자의 통근비 지출액이 많았다.

통근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가주의 프레몬트다. 연 1만2801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1만1719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통근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은 텍사스의 러복 시티(Lubbock city)다. 이곳의 평균 통근비는 연 2736달러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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