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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재학생 석달새 9명 사망…새학기 잇딴 자살·사건·사고

올 가을학기에만 USC에서 학생 9명이 잇따라 숨져 학교 측이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USC 캐롤 폴트 총장은 지난 주말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편지를 보내 최근 재학생 사망사건 증가를 우려했다.

폴트 총장은 편지에 새 학기를 시작한 지난 8월 마지막 주 이후 재학생 8명이 사망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USC 측에 따르면 사망한 학생 2명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자살로 보이는 3건, 피살, 사고사 등이다.

특히 지난 11일 USC 유니버시티파크 아파트에서 재학생 1명이 또 숨진 채 발견됐다. 폴트 총장의 애도와 재학생을 응원하는 편지가 발송된 직후 또 다른 사망자가 나와 교내는 침울한 분위기다.

LA경찰국(LAPD)은 11일 정오쯤 29번가 스트리트 아파트에서 USC에 재학 중인 남성(28)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LAPD는 범죄에 의한 살인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USC 학보사인 데일리트로젠은 지난 2년 동안 재학생 6명이 사건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16~2017년에는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USC 측은 학생지원 24시간 핫라인(213-740-9355)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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