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터키 도시 교류 '첫발'
김종대 회장 현지서 MOU 체결
지난 3일~13일까지 터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종대 한인회장은 14일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에서 터키 도시들과의 상호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7일 네브셰히르주에 속한 괴레메 시의 오메르 에렌 시장을 만나 MOU를 체결했다. 또, 일하미 아크타스 네브셰히르 주지사를 예방하고 양측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엔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의 베이글루 디스트릭트 쿠브라 굴랄 국제교류담당 부시장을 만나 MOU를 맺었다. 김 회장은 “이스탄불 시는 여러 디스트릭트로 구성돼 있으며 베이글루 디스트릭트는 가장 번화하고 국제화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일단 관광, 비즈니스 교류로 시작해 학생들의 교환방문, OC한인을 위한 터키 할인가 여행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당초 이즈미르 시와도 MOU를 맺을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늘(14일) 오후 5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김 회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축하 모임을 갖는다.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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