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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셸터 내년 초 착공…풀러턴시의회 50만불 지원

풀러턴 시가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내년 초 시 공항 근처에 노숙자 셸터를 짓기로 했다.

5일 시의회는 셸터 건설을 위해 노숙자 지원단체 ‘일루미네이션 재단(Illumination Foundation, 이하 재단)’에 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에는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재단의 셸터 운영 가능 여부에 대해 투표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부터 재단은 셸터 운영을 할 수 있다.

재단은 풀러턴 공항 인근(3535 W. Commonwealth Ave.)에 침상 150개를 갖춘 노숙자 셸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치료 병상은 60개이며 정신상담 및 치료, 주택 구매 서비스를 한다. 셸터에는 병원이나 각 기관에서 추천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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