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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남성 '묻지마 칼부림'

경찰국 커뮤니티 담당관 부상

가든그로브 경찰국 커뮤니티 서비스 담당관(CSO)이 기물 파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콘도 단지에서 30대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다.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15분쯤 파크 그린 레인의 단지 내 수도관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1세 남성 CSO가 조사를 벌이는 도중 이 단지 주민 홉 녹 트랜(38)이 갑자기 CSO의 다리를 흉기로 찔렀다. CSO는 격투 끝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현장에 있던 배관공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트랜을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



CSO는 경찰국에 고용된 민간인으로 반달리즘과 절도, 교통 민원 등 우선순위가 낮은 사건의 경관 업무를 돕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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