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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정신 교훈삼아 앞으로"

19일 미주 3·1여성동지회
후손 및 참전용사 오찬회

오는 19일 로텍스호텔에서 순국선열 후손 및 참전용사를 위한 오찬행사를 마련한 미주 3.1여성동지회 임원들. 왼쪽부터 이명희 고문, 그레이스 송 회장, 김오옥 부회장.

오는 19일 로텍스호텔에서 순국선열 후손 및 참전용사를 위한 오찬행사를 마련한 미주 3.1여성동지회 임원들. 왼쪽부터 이명희 고문, 그레이스 송 회장, 김오옥 부회장.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가 11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오는 19일(화) 오전 11시 로텍스호텔에서 개최한다. 동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이민선조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리자는 취지다.

행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들 랠프 안씨 등과 미주3.1여성동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여성동지회는 3·1절 글짓기 대회를 시작으로 역사강연회, 장학생 선발, 태극기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2017년과 올해 실제 이민선조들의 후손과 6·25참전용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글짓기 대회 등 연례 행사를 꾸준히 열어왔다”며 “또한 이슈마다 다양한 한인 단체들과 힘을 합쳐 선조들의 독립운동에는 못미치지만 선조들의 정신을 기려 활동해 왔다. 앞으로도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차세대들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고문도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침탈당한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을 전후로 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했다”며 “이들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국선열의날 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열려왔으며 지난 1997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있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37년 전 안임순 초대회장이 동지회를 창립하고 긴 세월이 흘렀다. 5대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딸인 안수산 여사가 맡기도 했다. 많은 선배가 미주 독립운동의 경험과 교훈을 후세들에게 남겨주는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면서 “여러 회원들이 있어 큰 보람을 느끼지만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문의:(323)732-574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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