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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인 여과학자 '나노의학 혁신가상'

USC 정은지 의생물공학 교수

미주 한인사회에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문학계에 이어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한인이 저명한 상을 받았다.

USC 공대인 비터비스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은지(사진) 의생물공학과 조교수가 국제전자·전기공학협회(IEEE)로부터 '나노의학 혁신가상(NANOMED New Innovato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 트리플'로 불리는 IEEE는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40여만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 공학자 단체다. 각종 연구를 통해 산업 기술의 세계 표준을 정한다.

IEEE는 "정 교수팀은 나노 의학과 분자 공학에서 획기적인 연구 활동을 해왔다"면서 "특히 분자 설계에 주력해 심혈관·암·신장질환을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자기 조직형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 교수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IEEE 주최 국제나노분자의공학 콘퍼런스에서 상을 받게 된다.

이 상과 별도로 정 교수는 또 다른 과학자 협회에서도 수상자로 뽑혔다. 7000명의 미국 생체의학자들 모임인 의공학협회(BMES)도 정 교수를 '2020년 떠오르는 젊은 스타 연구자(2020 Rising Star Junior Faculty Award)'로 선정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에도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새로운 혁신상'을 수상해 5년간 240만 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에는 이기식 미국양궁국가대표팀 감독이 올림픽위원회로부터 한인 최초로 '올해의 코치'에 뽑혔다.

또 연달아 20일에 한국계 여류작가 수전 최씨가 미국의 대표 문학상인 '전미도서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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