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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주간' 한인 교계…강단도 형형색색 과일들로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6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9/11/25 19:28

예배ㆍ기부ㆍ새벽기도 등
추수감사절 의미 되새겨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기도

미주 한인 교계가 '감사 주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28일이다. 한인 교회들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연합 예배, 기부, 새벽기도회 등을 통해 감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대부분의 한인 교회는 24일을 특별 감사 주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통해 추수감사 주간을 보내고 있다. 우선 나성영락교회는 '감사 나무'를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교인들이 지난 1년 동안 살아오면서 감사했던 내용을 카드에 적고 교회가 마련해둔 감사 나무 모형에 걸게 하는 이벤트다.

동양선교교회는 오는 27일 '회복과 나눔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추수감사절 만찬 행사를 한다. 이에 앞서 교인들로부터 이웃 돕기를 위한 쌀, 라면, 과일 등의 기부도 받았다.

기도를 통해 감사를 표현하는 교회들도 있다. 풀러턴 지역 은혜한인교회의 경우 지난 18~23일까지 추수감사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지난 24일 추수감사절주일을 비신자를 교회로 초대하는 기회로 삼아 새생명전도축제를 진행했다.

모처럼 각 연령대가 한데 모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남가주새누리교회는 추수감사절인 28일에 연합 예배를 진행한다. 1세와 2세가 함께 모이는 만큼 이날 예배는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예배 직후에는 온 교인이 함께 모이는 추수감사절 뱅큇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 교회도 있었다. 엘몬티 지역 나성한미교회는 지난 23일 지역 주민을 초대해 음식을 함께 나누는 '러브 엘몬티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교회는 추수감사절 때마다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올해로 28년째다.

추수감사절 시기가 되면 교회마다 볼거리가 넘친다. 추수감사절 강단 장식 때문이다. 한인 교회들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추수의 풍성함을 표현하기 위해 각종 과일, 꽃 등을 통해 교회 강단을 꾸민다.

신영숙(49·LA)씨는 "추수감사절에는 교회 강단들이 형형색색의 과일과 곡식들로 꾸며지는데 온 교인들이 함께 나서서 정성을 담아 꾸미기 때문에 웬만한 꽃꽂이나 장식 수준 이상"이라며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접하다 보면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 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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