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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성추행 의사’ 고발 급증

작년 279건…2년새 61% 증가

가주 지역 의사들에 대한 환자들의 성추행 고발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CBS는 가주메디컬위원회(이하 CMB) 자료를 인용, “2017년 이후 가주 지역 의사들을 상대로 한 환자들의 성추행 고발 건이 61%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CMB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가주 지역 의사에 대한 성추행 고발 건수는 총 279건이었다. 고발 건은 2016-2017 회계연도(173건), 2017-2018 회계연도(280건)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의사들에 대한 성추행 방지 및 윤리 교육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의료 사기를 전담했던 빅 레이놀즈 전 수사관은 “수많은 의사가 성범죄와 관련이 있는데 CMB가 이들을 고발하기까지는 무려 2~3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메디컬위원회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의사를 포함, 전문의들의 징계 전력 공개 의무화 법(SB 1448)이 시행 중이다.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성추행을 비롯한 각종 불법 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았을 경우 이를 환자가 예약하기 전 반드시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의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을 경우 가주의사면허위원회 웹사이트(mbc.ca.gov/Consumers/Complaints/)를 통해 고발할 수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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