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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조, LA 14지구 시의원 출마…현재 후원금 순위 3위







"14지구 부패 척결, 내가 앞장서겠다."



한인 여성후보 신디 조 오티슨(한국명 조지연·민주·40·사진)이 LA 14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조 후보는 최근 유권자 900여 명 서명을 받아내며 LA카운티선거관리국에 공식 후보로 등록됐다. 시 선거 후보 등록은 지난 4일 마감됐다.



한인 2세인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2008년부터 14지구 주민으로 거주했다"며 "20년 동안 마케팅 업계에 종사했고, 중국계 남편과 자녀 둘을 두고 있는 어머니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난민 320여 명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미리스 리스트(Miry's list)'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이글락 주민의회 부의장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글락 지역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편"이라고 했다.



후원금 순위에서는 3위다. 3분기까지 2만8126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48만 달러를 모금한 케빈 드레온 전 가주 상원의장과 13만3000달러를 모금한 모니카 가르시아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에 비해 한참 밀린다.



14지구 예비선거는 2020년 3월에 열리며,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1월 본선이 치러진다. LA다운타운과 보일하이츠, 이글락 등을 포함하고 있다.



14지구 의석은 부패혐의 등으로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고 있는 호세 후이자 시의원이 2020년에 임기만료로 떠난다. 당초 후이자는 그의 부인 러셀 후이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려는 욕심을 보였으나 FBI 수사로 제동이 걸렸다. 스캔들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러셀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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