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년 3·3 선거 남가주 한인 14명 후보 등록

미셸 박·영 김 등 연방하원 4명 3선 도전 최석호 등 주의회 4명 데이비드 류·존 이 시의원 ‘수성’




























내년 3월 3일 열릴 각급 선거에 남가주 한인이 대거 출마한다.



연방 및 가주 의회 선거 출마 후보 등록이 지난 6일 마감된 가운데 3월 열릴 각급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한인 후보의 수는 총 14명에 달한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어느 해보다 중량감이 느껴진다.





연방하원 예선엔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렌지카운티에선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이 48지구에, 영 김 전 가주 하원의원이 39지구에 각각 출마한다.



스틸 부위원장이 출마하는 48지구는 실비치,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라구나비치 등 OC 남부 도시들을 포함한다. 김 전 의원이 나서는 39지구는 오렌지, LA, 샌버나디노 등 3개 카운티에 걸쳐 있다. 유권자 다수는 풀러턴, 부에나파크 등 OC 북부 도시에 산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OC의 연방하원 의석 6개를 모두 민주당에 내준 공화당은 스틸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을 ‘의석 탈환의 기대주’로 꼽고 있다.



LA카운티에선 데이비드 김(민주) 변호사가 34지구, 새라 류(공화)씨가 33지구 후보로 나선다. 가주상원엔 오렌지카운티 한인 민주당원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데이브 민 후보는 어바인, 코스타메사 등이 속한 37지구의 존 무어라크(공화) 의원에게 도전한다. OC북부, LA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 지역이 속한 29지구에선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이 링링 챙(공화)의 의석을 노리고 있다. 조 전 시장은 등록 마감일인 6일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제출한 추천인 서명 8개 중 4개가 유효 판정을 받아야 후보 자격이 최종 확정된다.




<관계기사 3면>



가주하원에선 어바인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최석호(공화) 68지구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애니 조(민주) 후보는 38지구(샌퍼낸도 밸리) 후보 등록을 마쳤다.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엔 정찬용(민주) 변호사가 출마한다. LA 한인타운 중심부를 포함해 사우스 LA와 컬버시티, 가디나, 캄튼, 레녹스, 웨체스터 등 지역을 아우르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는 마크 리들리-토머스 현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물러나는 지역구다.



LA와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 출마 후보들도 확정됐다.



LA 시의원 후보 등록은 지난 4일 마감됐다. 할리우드힐스, 로스펠리스, 셔먼오크스, 한인타운 일부 지역이 포함된 LA 4지구에선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인 데이비드 류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포터랜치, 그라나다힐스, 노스리지를 포함하는 12지구에선 지난 8월 보궐선거에서 극적으로 당선된 존 이 시의원이 수성에 나선다.



LA 한인타운 대부분 지역이 포함된 10지구에선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10지구 출마를 선언했던 한인 1.5세 앤 김씨는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지 않았다.



한인들이 많은 자바시장을 비롯한 LA 다운타운과 보일하이츠, 이글락 등을 포함하는 14지구에선 한인인 신디 조 오티슨 후보가 출마한다.



LA 시의원 후보들은 3월 예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면 곧바로 당선이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1, 2위 득표자가 대선이 열릴 내년 11월 3일, 결선 투표로 승자를 가린다.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엔 크리스 임 후보가 출마했다. 로욜라 로스쿨에 재학 중인 임 후보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첫 한인 2세다.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예선, 결선이 따로 없다. 총 3석이 걸린 3월 선거에서 1~3위 득표율을 올리는 후보가 당선된다.


임상환·원용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