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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차단되고 나무 쓰러지고

23일 폭우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비·눈 예상

지난 22일 오후부터 시작된 폭우로 남가주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30분쯤 토런스 카슨 스트리트 인근 110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전차선과 북쪽 방면 일부 차선이 차단된 후 10여분 만에 해제됐다. 또 118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에서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진입하는 부분에서 침수피해가 보고됐으며 버뱅크 엠파이어 애비뉴 인근 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두 차선 역시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임시 폐쇄됐다.

말리부 캐년 로드(멀홀랜드 드라이브~페퍼다인 대학교)에서는 바위와 진흙이 떨어지면서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5시간30분 가량 도로가 통제됐다.

타운 인근 에코파크에서는 대형 나무가 쓰러져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쯤 강한 폭우의 영향으로 나무가 쓰러져 전신주가 손상됐으며 인근 듀플렉스 건물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건물에는 세 명이 갇혀 있었으며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출됐다.



한편 성탄절인 내일(25일)도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최고 기온 55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비 소식은 다음 날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산악지역의 경우 4000피트 이상 구간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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