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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작은 우정의 종과 함께"

샌피드로 1월1일 자정
우정의 종 타종식 개최

오는 31일 제 43회 제야의 타종식을 갖게 되는 우정의종보존위원회 임원진. 오른쪽 2번째가 박상준 회장.

오는 31일 제 43회 제야의 타종식을 갖게 되는 우정의종보존위원회 임원진. 오른쪽 2번째가 박상준 회장.

"한미 양국 간의 평화의 울림 되길 희망합니다"

우정의종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이하 위원회)가 오는 2020년 신년 맞이 우정의 종을 울린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위원회 주최 제야의 타종식은 오는 31일 샌피드로 앤젤레스게이트파크(3601 S. Gaffey St.San Pedro)에 있는 우정의 종각에서 개최된다.

박상준 회장은 "지난 2019년 한미 양국은 외교 문제 등으로 한바탕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한미 우호의 상징인 우정의 종을 울림으로서 그간의 갈등은 잊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미 관계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제야의 타종식 행사에서는 종각 개방과 함께 주민들에 따뜻한 커피, 우동 등 간단한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인근 우정의 종 기념관에서 신년맞이 기념 작품전이 전시된다.

이후 LA 두레패 (단장 강대승)가 이끄는 사물놀이 및 지신밟기를 앞세워 우정의 종으로 다함께 행진한 뒤 조 부스카이노LA시의원,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의 신년 인사 및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정이 되면 신년맞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33번 타종이 거행된다.

박 회장은 "비가 오더라도 타종식은 진행된다"고 알리면서 "이번 제야의 타종식에 많은 한인분이 참석해 한인들의 역사이자 유산인 우정의 종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한미 양국 관계 진전에 핵심 키가 될 수 있는 민간 외교 사절로서 한인들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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