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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투어버스 규제 강화…데이비드 류 시의원 발의

LA시 투어버스에 대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은 최근 할리우드 등 관할지역 일부 도로에 투어버스 통행을 제한하는 등 규제 강도를 한층 높힌 조례안을 발의했다.

앞서 지난 2017년 류 시의원은 투어버스들의 소음 유발 문제 등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주거 지역 내 투어버스 확성기 사용금지 등을 담은 조례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번 조례안은 LA시 교통국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 및 규정한 일부 도로들에 투어버스 출입을 제한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류 시의원은 “부주의하며 난폭하게 운전하는 투어버스들로 위험이 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의 안전뿐만이 아닌 투어버스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내달 시의회 산하 교통위원회 미팅을 거친 뒤 오는 LA시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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