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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마라톤 등 가맹단체 늘린다”

OC체육회 총회 개최
임원진 8명으로 확대

OC체육회 조래복(중앙) 회장 대행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OC체육회 제공]

OC체육회 조래복(중앙) 회장 대행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OC체육회 제공]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이철수)가 지난 27일 가든그로브 식당 장모집에서 2019년 마지막 총회를 열었다.

회장이 다른 주로 자리를 비워 조래복 전 OC탁구협회장이 회장 대행을 맡아 총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범호 사무국장, 노기호 골프회장 등 19대 OC 체육회 임원진과 20대 차기 임원진 등 1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결산 보고와 함께 내년 첫 총회 일정과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임원진은 내년 2월 7일 첫 총회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가맹단체 확대를 위해 태권도와 마라톤 클럽 등 육상 협회를 인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20대 임원진은 19대보다 3명 늘어난 8명으로 꾸려졌다. 김범호 OC족구협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부회장에는 조래복, 샤론 박, 문인상씨가 뽑혔다. 사무국장에는 이바울, 재무담당에는 옥성원씨가 선정됐다. 추가 임원 한 명을 선출하고 있다.



김범호 19대 OC체육회 사무국장은 “10 여년만의 경선 끝에 새 회장이 당선된 만큼 내년에는 가맹단체를 늘여 더 활발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대 OC체육회 당선인 제이슨 최 회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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