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선 NO 스마트폰" 프란치스코 교황 송년 강론
"새해엔 가족과 좀 더 소통을"
교황은 "여러분들이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아니면 아이들처럼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식사 시간을 미사 때처럼 침묵하며 보내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며 휴대폰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수행해야할 과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18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고 순례자들과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는 등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을 애용하는 종교인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교황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에 대해 2017년 11월 성베드로 광장 일반 알현 때에도 미사 중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강하게 질타 했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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