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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아 공장서 화재…주민 대피

사상자·화학물질 누출 없이 진화

브레아에 있는 항공우주산업체 공장서 불이 나 직원과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브레아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3시쯤 램버트로드의 항공우주산업체 ‘브리스톨 인더스트리’ 생산 시설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직원 10명과 인근 주택 주민들은 시 커뮤니티 센터 등지로 긴급 대피했다. 주민들이 대피한 이유는 이 시설이 알칼리성 화학 물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국은 불길이 곧 잡혔고 오전 7시쯤 대피 명령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다. 브리스톨 인더스트리 공장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너트 등 잠금장치를 만들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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