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야간 유료 주차 ‘2년 더’

풀러턴 시의회 연장 시행안 가결
목~토요일 오후 9시 이후 ‘5달러’

풀러턴 다운타운 주차장 유료화 프로그램이 2년 더 시행된다.

풀러턴 시의회는 다운타운 대다수 주차장에서 목~토요일 오후 9시 이후 이용객에게 5달러의 주차비를 부과하는 프로그램을 2년 더 시행하는 안을 지난해 말, 가결했다.

지난해 7월 17일부터 주차장 유료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 시의회는 당초 계획된 6개월의 시행 기한이 만료되기 전,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아마드 자라 시의원은 “정책이 잘 운용됐다”며 “(유료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운타운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지난해 11월, 주차요금으로 주당 45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차 설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주당 1800달러다. 수익금은 다운타운 환경 개선 기금으로 사용된다.


황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