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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돌아온 전설의 록스타

뮤지컬 '더 라스트 십'
스팅의 자전적 이야기
14일부터 아만손 극장서

오는 14일부터 LA다운타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더 라스트 십'의 한 장면. [사진제공 센터시어터그룹]

오는 14일부터 LA다운타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더 라스트 십'의 한 장면. [사진제공 센터시어터그룹]

세계적인 전설의 록스타 ‘스팅(Sting)’이 뮤지컬로 LA를 찾는다.

스팅의 자전적 뮤지컬 ‘더 라스트 십(The Las Ship)’이 오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LA다운타운 아만손 극장(Ahmanson Theatre)에 오른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더 라스트 십은 스팅이 1991년 발매한 앨범 ‘The Soul Cages’와 그의 유년 시절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뮤지컬이다. 스팅이 직접 작사, 작곡, 음악감독까지 맡은 뮤지컬 데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은 영국 바닷가 마을의 조선소를 배경으로 기디온이라는 한 사내의 꿈을 그린다. 넓은 세상을 여행하기 위해 집을 떠났던 소년이 위기에 빠진 고향으로 17년 만에 돌아온 후 펼쳐지는 이야기다. 스팅은 뮤지컬을 통해 사랑과 가족과의 관계, 노동의 가치, 커뮤니티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연출은 뉴캐슬 ‘노던 스테이지 극장’의 전 예술감독이자 최근 '웨일스 국립국장’의 예술감독에 임명된 론 캠벨, 무대 디자인은 토니상에 빛나는 ‘59 프로덕션’이 맡았다. 주인공인 기디온 역에는 올리버 새빌, 기디온이 사랑하는 여인 메그 역에는 프랜시스 맥너미가 열연한다. 스팅 역시 조선소의 현장 감독 역인 재키 화이트로 출연한다.

뮤지컬에는 스팅의 곡 중 가장 사랑받았던 ‘Island of Souls’ ‘All This Time’ ‘When We Dance’ 등이 포함되어있다.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깊이 있는 가사로 대중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대표 뮤지션이다. 1978년 영국의 록그룹 ‘더 폴리스’의 메인 보컬이자 베이시스트로 데뷔했으며 1984년 앨범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 발매하며 솔로로 전향했다. 1993년 발표한 앨범(Ten Summoner's Tales)에 수록된 곡 'Shape of My Heart'가 영화 '레옹' OST로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그래미상을 17차례 수상했다.

무엇보다 스팅은 68세의 나이, 데뷔 43년차에도 여전히 음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뮤지션으로 지난해 5월 새 앨범 'My Songs'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은 스팅의 삶과 노래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값진 무대다.

센터 시어터 그룹이 올리는 LA공연 티켓은 35달러부터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CenterTheatreGroup.org)이나전화(213-972-4400)로 하면된다.

▶주소:135 N. Grand Ave.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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