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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마 91번 프리웨이 인근 변사체 발견

부패 심해…남성 추정

라팔마 인근 91번 프리웨이 진입로 주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52분쯤 라팔마의 아코(Arco) 주유소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프리웨이 근처에서 발견했다는 내용의 911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의 이네즈 차베스 검시관은 지역신문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사망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당장 확인하긴 어렵지만 부패 상태가 심각해 시신의 신원을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성별은 남성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CHP는 신고 접수 후 약 한 시간 만인 11시34분쯤 시그알러트(SigAlert)를 발동해 오렌지소프 애비뉴에서 91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으로 연결되는 구간을 폐쇄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이로인해 인근을 지나던 차량들이 우회하느라 불편을 겪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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