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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에 1억불 쓴 블룸버그, 가세티 시장 만나 가주 캠페인 본격화

민주당 대선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77)가 가주에 캠페인 사무실을 오픈하며 3월 골든 스테이트에서의 예비선거 승리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통신사를 설립, 580억달러의 자산으로 세계 14번째 부자로 등극한 블룸버그는 유대계로 존스 홉킨스대ㆍ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2001~2007년까지는 공화당원이었지만 이후 무소속으로 지내다 지난해 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탔다.

3차례나 뉴욕시장을 역임한 블룸버그는 두달전 뒤늦게 대선 레이스 참여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5일 홈리스 밀집지역인 리버사이드를 방문한 블룸버그는 6일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차이나타운 인근의 ‘필립 오리지널’ 샌드위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담소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최근 광고 조사업체 ‘애드버타이징 애널리틱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정치 광고에는 모두 9억9840만달러가 소비됐으며 이중 블룸버그가 한달만에 1억2400만달러의 엄청난 물량공세를 폈다.



정치 광고 분야에서 가장 큰 마켓은 수도인 워싱턴DC로 4억8500만달러 어치가 집행됐다. 대선이 치러지는 2020년에는 약 60억달러 가량의 정치 광고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견됐다.

한편 양당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는 첫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왔다. 대선 레이스 개막을 알리는 첫 코커스는 2월3일 아이오와주, 첫 프라이머리는 2월11일 뉴햄프셔주에서 각각 벌어진다. 495명의 대의원을 보유, 전국 최다를 자랑하는 가주의 민주당 대회는 ‘수퍼 화요일’인 3월3일 열린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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