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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강 예상…체질 바꿔야 버틴다”

[신년 인터뷰] 뱅크오브호프 영 조 수석분석가

“올해 한인 비즈니스들은 경기하강을 대비한 경영체질 개선에 나서야 합니다”

뱅크오브호프의 영 조 수석분석가가 한인 은행을 포함한 한인 기업의 체질 개선과 타운 공략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영 조 수석분석가가 한인 은행을 포함한 한인 기업의 체질 개선과 타운 공략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수석분석가인 영 조 경제학 박사는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경제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훨씬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11월 초에 치러지는 대선 이후에 경기침체 가능성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인은행을 포함한 한인 비즈니스들은 다가올 경기 하강과 침체를 순탄하게 넘기거나 반대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조직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타겟 시장 분석도 달리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경영 체질 개선과 경비 절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물론 경비 절감이 향후 운영의 폭을 넓혀주겠지만 그보다 올해 투자를 더 증대하더라도 경기 둔화시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승부처가 있다면 과감히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인은행 성장의 근간인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한인타운 공략에 더 나서서 기존 고객군은 더 탄탄하게 수성하고 지역 기반인 한인타운의 진입장벽을 높여야만 향후 비한인은행들의 지역 공략에 대해서 스마트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망에 의하면, 한인은행의 주 수입원인 상업용부동산(CRE) 시장은 고용시장 호조에 따라 올해도 강세를 이어가고 오피스 시장은 올해도 정보, 재정서비스, 비즈니스와 전문서비스 분야가 이끈다. 소매업의 경우 온라인에게 계속 밀리겠지만 그로서리와 식음료와 헬스케어 업소는 오프라인도 활황세가 예상됐다. 호텔과 아파트 분야도 완전고용 상태라 강세 유지에 무게가 실렸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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