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춤으로 디즈니랜드 수놓는다

디즈니 설날 기념행사
이정임무용단 6회 공연

디즈니랜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루나뉴이어행사에 한인사회를 대표해 이정임 무용단이 공연한다. 지난해 공연 모습.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매년 음력 설날(올해는 1월 25일)을 기해 개최하는 기념행사에 이정임 무용단이 공연한다. 이행사는 17일부터 2월 9일까지 퍼레이드와 음력 명절을 축하하는 다양한 특별 행사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서 열린다.

이정임 무용단(단장 이정임)은 19일과 2월 8일 파라다이스피어 무대에서 한국문화를 대표해서 부채춤, 장고춤, 화관무 등을 하루 3회에 걸쳐 공연하게 된다.

디즈니랜드에서 2003년 처음으로 한국무용을 소개한 이정임무용단은 그동안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 인형의 나라 등에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시집가는 날, 꼭두각시, 장구춤, 삼북춤, 부채춤, 검무, 화관무 등 독특하고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의상, 캐릭터, 음악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