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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살리려면 참여가 필요합니다"

경제 단체장 새해 인터뷰…한인의류협회 리처드 조 회장

임원진·이사진·사무국 구성해야
협회 안정화에 전력투구할 계획

“우선 협회를 재정비하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리처드 조 한인의류협회 제32대 회장은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지난해까지 하던 사업을 계속하면서 흔들리고 있는 협회를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의류협회는 현재 회장단은 물론이고 이사장과 이사진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사무국 소속 직원 2명까지 사퇴하는 바람에 사실상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조 회장은 1월, 늦어도 2월 중으로는 임원진과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국 직원 사퇴에 따른 업무 중단 사태에 대해서는 당분간 차질이 예상된다고 인정하고 이른 시일 안에 새 담당자 1명을 충원해 정상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약 2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구세대와 신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조직을 구성해 협회가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도 강조했다. 그는 “협회에 도움은 주지 않으면서 밖에서 걱정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반문하고 “욕도 협회에 들어와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해달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재차 강조했다. 조 회장은 협회의 존재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마인드와 태도에서 벗어나 공생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 회장은 협회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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