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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에 평화통일 바람 일으킬 것”

OCSD 평통 오득재 회장 주도
통일인식 저변확대 사업 추진
‘희망평화통일자문위원’ 모집

민주평통OC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오득재, 이하 OC평통)가 19기 출범과 함께 지역 한인들의 평화 통일 인식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자문위원들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자문위원 통일간담회 프로젝트’ 시행을 발표한 오득재(사진) 회장이 이번에는 ‘희망평화통일자문위원’을 모집하며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통일 바람 일으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평통 활동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될 희망평화통일자문위원은 18세 이상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OC거주 45세 이하의 차세대를 주축으로 선발하며 OC평통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오 회장은 “OC평통 관할 지역이 광범위하다 보니 활동에 제약이 있어 19기 자문위원의 60% 정도만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45세 이하 청년위원들의 활동이 일부 몇 명을 제외하고 거의 전무해 자문위원이 아니지만 평통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OC평통 자체적으로 희망평화통일자문위원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발될 경우 OC평통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이 수여되며 의사결정권과 본국 사무처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제외하고 OC평통 자체 행사에는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오 회장은 “평통이 뭐하는 단체냐 궁금해 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직접 참여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통일에 대한 열망이 넘치는 청년위원들을 발굴해 OC평통 활동과 통일 공공외교에 일익을 담당하는 맨파워를 보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OC평통은 통일 아카데미의 종강일인 오는 4월 9일에 통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과 남가주 한인단체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LA총영사관의 김완중 총영사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통일 강연을 진행한 후 미주 한인들이 어떻게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지 등을 테이블 별로 토론하게 된다.

이 밖에도 4월 청년위원 리더십 캠프와 5월초 여성자문위원 콘퍼런스, 8월 광복절에는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평통문화축제도 개최한다.

오 회장은 “내일(18일) 오후 5시부터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도 예년과 달리 통일퀴즈대회와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며 일반인들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 행사로 진행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모든 OC평통 활동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하겠다. 자문위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 안에 남북대화가 재개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 통일 열망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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