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아기 고릴라 LA동물원 새 식구 낭보
LA동물원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기 고릴라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화제의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서부 로랜드 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로 지난 18일 아침 세상에 태어났다. 아기 고릴라는 25살인 엄마 엔지아와 당분간 동물원 내 캄포 고릴라 리저브에서 생활하게 된다.
동물원 측은 엄마와 아기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32살의 아빠 켈리와 합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니스 베렛 LA동물원장은 "서부 로랜드 고릴라의 종 보존을 위한 역사적인 탄생”이라며 “관람객들은 아기 고릴라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동물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입장권 가격은 성인 22달러, 2~12세는 17달러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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