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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부처님 자비 널리 퍼지길" 정혜사 신년법회 봉행

지난 5일 정혜사에서는 신년법회 및 성도재일 행사를 가졌다. 성도재일은 음력 12월8일로 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것을 기념하는 불교의 명절이다.

지난 5일 정혜사에서는 신년법회 및 성도재일 행사를 가졌다. 성도재일은 음력 12월8일로 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것을 기념하는 불교의 명절이다.

OC정혜사(주지 석타스님)는 지난 5일 성도재일 행사를 신년 법회와 함께 가졌다. 성도재일은 음력 12월8일 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것을 기념하는 불교의 절기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법회와 2부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정혜사 가족들은 성도재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처님이 성도한 기쁜 날을 찬탄했다.

2부 한마당에서는 대학생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쳐 무대에 세웠으며, 다음으로 ‘불교 퀴즈’ 시간도 가졌다. 미국에서 태어난 어린이이가 참석자들에게 불교퀴즈를 내는데 한국말을 잘해 참석자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서 최정윤 학생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오보에를 연주했는데 그 소리가 매우 구성져 분위기를 압도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 보스턴 등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참석해 K-팝댄스를 멋지게 선보여 축일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한 참석자는 “부처님의 자비와 깨달음을 축하하는 행사가 정혜사 가족들과 함께 열려 무척 훌륭했다”며 “올 한해도 부처님의 자비가 세계 곳곳 분쟁지역과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중생들에게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에는 정혜사 합창단이 나서 경자년 새해와 성도재일 축하하는 공연을 가져 행사를 마무리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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