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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표 모으겠다"…한국당 미 전국 조직 출범

김재경 한국당 중앙위 의장 등
글로벌위 행사 참석차 LA방문

지난 17일 열린 자유한국당 글로벌위원회 미주 발대식 모습.

지난 17일 열린 자유한국당 글로벌위원회 미주 발대식 모습.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김재경(오른쪽) 의장과 중앙위 산하 글로벌위원회 김명찬 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김재경(오른쪽) 의장과 중앙위 산하 글로벌위원회 김명찬 위원장.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는 한인들을 뭉치게 하고 나아가 조국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난 17일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는 자유한국당(약칭 한국당) 글로벌 미주 발대식 및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를 위해서 김재경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의장과 중앙위원회 산하 글로벌위원회 김명찬 위원장이 남가주를 방문했다.

진주(을) 지역구 출신 4선 국회의원이기도 한 김재경 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재외동포들의 한국당에 대한 투표가 아주 좋지 않았다”며 “그동안 정책스태프 역할의 재외동포위원회가 재외동포들을 위한 활동에 나섰던 결과다. 그래서 한국당의 기간조직이면서 선거조직인 중앙위원회가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글로벌위원회는 중앙위 소속기구로 김명찬 위원장이 전세계 740만 한인 동포들을 위한 조직으로 앞장서게 된다.



김명찬 위원장은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동아시아의 경우 이미 국가별 지회가 발대식을 가졌고 오는 30일에는 남미에서 발대식이 있게 된다”면서 “오늘(지난 17일) 발대식은 미주 지역 25개 지회의 전국대회다. 이제까지 한국정당 사상 미 전역을 아우르는 한인들의 전국대회는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그는 또 “국회의원 선거가 4월15일이지만 그전에 세계적인 조직으로 구성을 마칠 계획”이라며 “한국의 선거 참여를 통해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의장은 “이제까지는 해외동포들을 위한 임시조직이었는데 이제부터는 상설 조직으로 편제했다”며 “중앙위원회 산하 38개 직능 조직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명찬 위원장에 따르면, 글로벌위원회는 지난해 10월29일 시작돼, 11월30일 워싱턴DC지회, 12월12일 캄보디아지회 창설에 이어 이날 행사 이후로는 30일 남미 발대식, 2월5일 유럽(파리) 발대식, 2월28일 아시안 17개국(인도네시아)으로 이어져 총 50개국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2021년 봄에는 세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재경 위원장은 “보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문제다. 보수는 (잘못된 것조차) 무조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을 중시한다는 것”이라며 “보수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법, 약속, 관행 등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실행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행사에는 150여 명의 한인이 참석했고 미주 25개 지역 책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LA지회장은 권성주씨가 맡았다.

▶문의: (213)505-4479, (213)268-9367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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